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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詩와 백련지

蓮詩와 백련지

        
    蓮花 연꽃
 


 

翠蓋傾珠處, 푸른 잎 구슬을 기울여 덮고,


 

蓮花出水英. 연화는 꽃부리 물위로 솟궜네.


 

初開如有意, 처음 필 때는 뜻과 같았으나,


 

旣落便無情. 떨어지고 나면 무정도 하구나.


 

玉實重重襲, 예쁜 열매들이 총총 이어받고,


 

金絲細細傾. 금실은 올올이 가늘게 기우네.


 

從蕖生太華, 연꽃에서 큰 꽃부리가 나와서,


 

應得近三淸. 응당 신선의 삼청을 이룬다네.


 

** 태화(太華): 꽃의 가장 아름다운 화관(花冠), 곧 꽃부리(corona)를 말한다.

** 삼청: 불교의 극락과 비슷한 개념으로 도교(道敎)의 신선이 산다는 옥청(玉淸), 상청(上淸), 태청(太淸)이다.
 

*병혁대부님으로부터 받아 다시 올렸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2014-07-13 에 게재했던 것으로

다시 옮겨 놓아봅니다.

http://www.jinso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