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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ín Dvořák
Rusalka, Op. 114, B. 203,
(Act I) Mesícku na nebi hlubokém
(Song to the Moon)
* Anna Netrebko *
깊고 깊은 하늘 높이 빛나는 달님이시여,
당신의 빛은 머나 먼 곳까지 바라보시나이다.
당신은 넓고 넓은 세상을 돌면서
사람들의 집을 들여다 보시나이다.
오- 달님이시여, 잠깐만 그 자리에 멈추소서,
사랑하는 내 님이 어디 있는지 말해 주소서.
부디 그에게 말해 주소서. 하늘의 은빛 달님이시여,
내가 그 이를 꼭 껴안고 있다고.
그 이는 잠시 동안 만이라도 그 꿈을 생각해야 한다고,
저 멀리 그가 쉬는 곳을 비추소서.
그 이에게 말해 주소서, 누가 그를 기다리고 있는지를
혹시 그가 내 꿈을 꾸고 있다면,
이 생각이 그의 잠을 깨우게 하소서.
오- 달님이시여, 사라지지 마소서..,
사라지지 마소서.....
물의 요정 루살카는 인간인 왕자를 사랑하여 마법의 힘으로
인간의 몸을 얻지만
끝내 버림받아 자연의 품으로 복귀하고,
뒤늦게 루살카의 사랑을 갈구하는 왕자는
그 죄값으로 루살카의 품에서
목숨을 잃는다는 동화적인 내용이다.
루살카 는 안토닌 드보르작이 남긴 최고의 오페라로
바그너적인 스타일과 체코 특유의 민속성,
작곡가 자신에게 내재된
감성이 결합되어 있으며
섬뜩한 결말은 독일의 후기 낭만주의적 경향을 보인다.
Kate Royal, soprano
Edward Gardner, cond
English National Opera
Rec, 2008
2019/9/13 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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