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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 첼로 소나타 제5번 D단조 op. 102 - 프랑수아 살케(vc) 에릭 르 사주(pf)

헤라~님의.. 베토벤 / 첼로 소나타 제5번 D단조 op. 102 - 프랑수아 살케(vc) 에릭 르 사주(pf)


Beethoven Sonata for cello & piano No. 5 in D major, Op. 102 1. Allegro con brio 6:21 2. Adagio con molto sentimento d'affetto - Attacca 10:19 3. Allegro - Allegro fugato 4:29 베토벤이 남긴 다섯 곡의 첼로 소나타는 질적으로 극히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3번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다른 곡들도 모두 상당히 수준높은 곡들이다. 그 때까지는 실내악에서 첼로의 역할이 바소 콘티누오/통주저음의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지를 못했었는데 베토벤에 이르러서 첼로의 파트가 솔로로, 완벽히 독주 성부로 발전했다는 사실은 음악史에서 특히 주목되는 사건 중 하나이다. * Nelson Goerner (piano) * Sol Gabetta (vc) 제 5번 D장조의 격렬한 몸부림은 파격적이다. 피아노의 옥타브 도약과 곧 이어지는 10도 도약의 현란한 첼로의 충격적 메시지,모든 둑이 한꺼번에 터진 듯 1악장의 소용돌이 속에서 2악장은 반대로 명상적인 아다지오 를 들려주고 아타카악장으로 끊이지 않고 이어진 마지막의 푸가 악장은 베토벤 후기에 대위법적 작품이 많이 나타나기 시작함을 알려준다. 이 제5번 D장조는 4번과 같이 1815년에 작곡되었으며 그의 마지막 첼로 소나타로 장대하며 유쾌한 구성을 갖고 있는데 종교적인 깊이를 느끼게 한다. 정통적인 3악장제를 취하고 있지만 마지막 악장에는 푸가가 있다. 각 악장의 대위법적인 기교가 뛰어난 곡이다. François Salque, cello Eric Le Sage, piano 2019/9/18 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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