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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교향곡 제7번 A 장조 Op. 92 - 만프레드 호네크(cond) 피츠버그 교향악단

리알토님의.. 베토벤//교향곡 제7번 A 장조 Op. 92 - 만프레드 호네크(cond) 피츠버그 교향악단


Beethoven 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 I. Poco sostenuto - Vivace 13'54 II. Allegretto 8'31 III. Presto, assai meno presto 8'58 IV. Allegro con brio 8'32 리스트는 이 작품을 "리듬의 화신"이라 했고, 바그너는 "무용의 성화"라고 했다. 그 어떤 작품보다도 리듬에 상당한 비중을 둔 작품이며, 디오니시스적인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작품이기도 하다. 베토벤의 스케치 북에 의하면 제7번 교향곡은 늦어도 1811년에 착수된 듯하다.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1812년에 들어와서부터라고 전해진다. 제 2악 장의 스케치는 이보다 앞선 1806년 현악사중주 작품 59-3의 작곡중에 발견된 다는데 아마도 처음엔 이 현악사중주에 쓸 작정이었던 모양이다. 이 곡의 완성은 1812년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1813년 2월에 공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실현되지 못하고, 비공개의 초 연은 1813년 4월 20일, 빈의 루돌프 대공의 저택에서 8번 교향곡과 함께 이루어 졌다. 그리고 1813년 12월 8일, 빈 대학 강당에서 메트로놈을 발명한 멜첼이 주최한 <하나우 전쟁 상이용사들을 위한 자선 음악회>에서 베토벤 자신의 지휘 로 공개 초연되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전쟁교향곡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지는 웰링턴의 승리 op.91 과 교향곡 제8번 op.93도 같이 초연 되었다. 연주회의 성격상 애국적인 기세가 높았 던 이유도 있었지만 초연은 대성공이었다. 교향곡 제7번보다 전쟁 교향곡이 더 큰 인기를 받긴 했지만 7번도 대호평이었으며 선율이 아름다운 제2악장은 앙콜을 받기까지 했다. 이 2개의 작품은 4일 뒤인 12월 12일에 재연되고 이듬해 1월과 2월에도 계속 연주회가 열렸으며 그 때마다 제2악장은 앙콜 되었다고 한다. 초연부터 대호평을 받았다는 것은 이 곡의 대중성을 그대로 들어내보이는 것으로 한번만 들어도 귀에 곧 익숙해지는 악상(제2악장)과 함께 베토벤 특유의 넘치는 위트(제3악장)와 무엇보다도 광란에 넘치는 1악장과 4악장의 매력이 대중들에게 쉽게 어필 했으리라고 생각된다. Pittsburgh Symphony Orchestra Manfred Honeck, cond Rec, 2014 2019/9/19 리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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