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크랩

실화 - 버린 시어머니 돈

실화 - 버린 시어머니 돈

지난해 추석 지인의 지인이 시가에서 차례 잘 지내고
좋은 며느리로 칭찬받으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어찌 기분 좋은일만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종가의 종부로 참으며
평소와 같이 남은 음식을 어머님이 싸주는대로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며느리는 안가져 간다고  소신껏 이야기하니 주지않고 -
수고했다고 큰며느리에게 검은 봉투에 바리바리 싸주었습니다.

큰며느리는 조용히 인사하고 차에 올라 올라오다 -
함안휴게소 쓰레기통에 모두 버렸습니다.

집에 막 도착하니 시어머니가 이때 쯤 도착 할것이라고 - 
전화가 왔습니다.

"얘야 수고많았다  작은 애  눈치챌까봐 
검은 봉투에 300만원  넣어놨다

너희 먹고싶은것 사먹고 옷도 하나 사고 해라
손자들도 좋은 것 하나  사줘라.

에미가 날일하여 품삯으로  받은 돈인데-
만원 짜리도 있고 5만원 짜리도 있고  5천원짜리도 있다.

담에 또 벌면주마 - -"
하늘이 노래지며 허겁지겁 함안휴게소로 달려갔지만-
어찌 찾을수 있었겠습니까

이 며느리는 며칠을 식음 전폐하다시피  생 병이 났습니다.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뭐 한가지라도 사면-
마음속으로 어머니한테 그 돈입니다 하고
평생을 가슴에 않고 살아 간답니다.

이 며느리에게 3백만원은 잃었지만
3천만원의 뉘우침이나 가르침,
부모의 사랑에대한 의미는 어떨까요 ?

씁쓸 하네요.......




 


http://cafe.daum.net/soumkim/hEX5/10770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샘표 회장의 체험담??  (0) 2019.10.01
“六不合 七不交”  (0) 2019.09.28
중국이 몰려온다   (0) 2019.09.27
조선일보가 ‘맛있는 술 이야기’ 뉴스레터로   (0) 2019.09.27
마음을 여는 행복 편지  (0) 201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