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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뿌리 찾아

 

 

10272020

뿌리 찾아

      송 창 환

 

매년 정해져 있는 날

차려 놓은 제향 음식

가끔 잊고 지내오지만

잊지 않고 어떤 영감에 의해

이어져 가는 것.

 

 

오랜 세월이 흘러가버렸지만

조상을 기리는 모임을 행할 때

조상들의 지난 삶을 더듬어본다.

 

 

조상이 있기에

부모가 있기에

종친도 생각하게 된다.

뿌리를 찾아보게 된다.

 

바쁜 일상에 잊어버리고 해 미안함만

그래도 누군가 헌신, 최선을 다하며

이어져와 뿌리를 찾아본다.

 

 

팬데믹에 의해

올해는 비대면으로

함께 하지 못하고

멀리서 향을 피워야만 하는가

 

세상이 아무리 변해 간다 해도

신문화가 생겨진다 해도

어떤 모양으로도 조상을

배알해야 하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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