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는 길 잠시 멈추고

♡ 가든 길 잠시 멈추고

가든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면서 생각해 보자.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시라. 

가던 길을 멈추고 노을진 석양을 바라보며 
감탄하기에 가장 적당한 순간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는바로 그때이다. 

언제든 즉흥적으로 이삼일 동안 짧은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아보자. 
굳이 짐꾸러미를 가져갈것없이 홀몸으로 훌훌털고 떠나보자.

그리고,
천천히 동네나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자. 
아름드리 나무와 새들, 푸른잔디 그리고 예쁜 꽃들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즐겨보자. 

어떤 무명의 현자가 이런 말을 했다.
"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스터리, 
그리고 오늘은 선물이다." 
그래서 '오늘'을 영어로 present라고
한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지나간 어제를 기념하며
축하할 수도 없고, 
오지 않은 내일을 기념하며 축하할 수도 없으니,
오늘을 기념하며 축하해야 하지 않을까? 

쉬지 않고 돌아가는 시계 바늘 처럼
더이상 서두르며 살지마시라.

'빨리빨리'라는 말을 잠시 내 사전에서
없애 버리고, 천천히 생각하고 느릿느릿 행동하면서
넉넉한 여유를 가지고 잠시라도 살아보자.
주위 삶이 새롭게 다가올테니...

산행도 가고,
파도소리에 묻혀도 보고,
잊고 지냈던 사람들도 만나보고,
소문난 맛집도 찾아가 보고,
가끔은 휴대폰도 꺼놓고,
아예 세상을 통째로 잊어도 보고...
고장난 시계바늘이 되어도 보고

그렇게
선물로 다가온 "오늘"을 즐기며 행복찾기를 하는
지금과는 다른 날들로 잠시라도 살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