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리스트
지난 2007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버킷 리스트는
큰 감동을 주며 세계적으로 흥행했습니다.
'버킷 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소원을 적은 리스트로 이 리스트를 하나씩 실행해가는
두 노인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두 사람이
한 병실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한 사람은 괴팍한 성격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였지만
주변에 친한 사람이 없는 외로운 부자였고,
다른 한 사람은 가난하지만, 가정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정비사였습니다.
이 두 사람은 죽기 전에 무슨 일을 할까 하다가
꼭 하고 싶은 일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함께 그 리스트를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작성한 리스트에서 소원이 이루어질 때마다
그들은 그 리스트에 줄을 그어갔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외로운 백만장자는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가난한 정비사는
인생의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은 결국 각자의 병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두 사람의 재를 깡통에 담아
히말라야 전경이 보이는 높은 산에 두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생애에 하지 못한 일이었던
'장엄한 광경 보기'라는 마지막 소원에
줄이 그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