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글

사노라면 / 송창환

 

 

사노라면 / 송창환

흐린 날, 추운 날도 있지만
언제 그랬냐 싶게 화창하고
따뜻한 날들도 있다.

다 잡은 것 같은 일도
사라지는가 하면
포기했던 일도 되살아난다.

이제 찾아온 평안은
영원한 현재로
늘 나와 동행하기를
하얀 소망으로 기도한다.

사노라면 무거운 슬픔도
슬며시 세월에 씻겨
어느새 기쁨으로 밝아온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21.12.19
  (0) 2021.12.19
12월의 은혜  (0) 2021.12.02
이별의 시간이 와도  (0) 2021.12.02
점심 약속 깨고...  (0)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