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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하루

마음먹는 대로 젊어집니다 마음먹는 대로 젊어집니다 1979년,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엘렌 랭어(Ellen Langer)는 70~80대 노인 8명을 외딴곳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그들이 모인 곳의 집은 평범한 가정집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집의 모든 것은 20년 전의 스타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들은 20년 전의 기억을 다.. 더보기
사진 한 장 부탁해요 사진 한 장 부탁해요 오래전 혼자 길을 걷는 데, 할머니 한 분이 저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남루한 차림의 할머니는 저에게 돈이라도 요구하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기, 학생. 잠시 부탁할 게 있는데 사진 한 장만 찍어 줄 수 있나?" 뜻밖의 할머니 부탁에 저는 물었습니다. "할.. 더보기
세상이란 게 다 그런 거라네 세상이란 게 다 그런 거라네 갑작스럽게 쏟아진 소나기가 사람들의 몸을 흥건하게 적셨습니다. 어디 경조사라도 찾아가는 듯 잘 차려입은 젊은이가 당황하며 비를 피할 자리를 찾아 한 건물의 좁은 처마 밑으로 급하게 뛰어들었습니다. 비를 피하는 사람은 청년만이 아니었습니다. 청년.. 더보기
캘리포니아 백미 대왕 캘리포니아 백미 대왕 190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이주 노동자로 건너간 23세의 김종림은 가난한 농사꾼이었습니다. 흉년으로 생긴 빚을 갚지 못해 노예나 다름없는 미국 소작농이 되어 수확물의 90%를 땅 주인에게 주어야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미국의 주식 곡물인 밀이 아닌 쌀을 묵묵.. 더보기
중요한 일의 순서 중요한 일의 순서 펩소던트 컴퍼니라는 기업에 찰스 럭맨이 사장으로 취임했는데 사람들은 그의 성공 신화를 부러워했고 그 성공 비결을 알고 싶어 무수한 질문을 했습니다. "사장님의 뛰어난 머리가 성공 비결입니까?" "아닙니다. 제 학력은 별 볼 일 없는 수준입니다." "그러면 물려받은.. 더보기
퇴계의 제자 퇴계의 제자 어느 날 백운동 서원에서 '퇴계 이황'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원 밖으로 흘러나오는 퇴계의 강의를 뜰아래에서 몰래 훔쳐 듣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동네 대장장이 '배순'이었습니다. 몰래 강의를 듣는 이유가 궁금했던 퇴계는 배순을 불러.. 더보기
30초 손 씻기 30초 손 씻기 딱 30초만 투자하면 감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물과 비누로 꼼꼼히 손을 씻는 것만으로 90%의 세균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는 손 씻기만으로 수많은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지만, 어느 나라 아이든 어른들이 너무 강요.. 더보기
그때는 따뜻한 정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따뜻한 정이 있었습니다 1970년대 서울의 판자촌.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상경한 타지역 사람들이 가난에 힘겹게 살아가는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든 정부미를 하루하루 봉투로 조금씩 사다가 보리쌀에 섞어 먹는 처지였으니 다들 영양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