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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글

인류에게 다가오는 무서운 재앙, 금년 가을 배 1개에 8,000원 예상

최근 꿀벌, 제비, 무당벌레, 반닷불이 등이 실종되어 시내 혹은 산야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이 중 꿀벌의 실종은 아주 심각하다.

농약,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식물, 핸드폰 전자파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주번은 핸드폰 사용시 나오는 전자파다.

 

1번 사용할 때마다 평균 2마리가 실종된다.

핸드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때문에 꿀벌이 방향감각을 상실하여 기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꿀벌집에 남아 있는 유충과 여왕벌이 굶어 죽어 집단 폐사하고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밖에 더 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꿀을 못 먹어서가 아니다.
지구 식물의 3분의 1이 곤충이 꽃가루를 옮기는 충매화(蟲媒花)이고, 나머지는 풍매화(風媒花)다.
충매화의 80%는 꿀벌의 역할에 의존하고 있다.

1억 5천만년간 식물번식을 도우며, 농작물 생산의 1/3을 책임져온 곤충 중 80%를 꿀벌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이후 세계 도처에서 꿀벌의 집단폐사와 집단실종이 확인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최근 경북 문경시와 칠곡군에서 유사사례가 신고됐다.
수분을 위한 꽃가루마저 중국에서 수입하는 형편에 '꿀벌 보호'는 사치일지 모른다.

하지만, 꿀벌을 보호하지 않으면 금년 가을 금값을 주고나서야 과일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금년에는 잦은 기상이변으로 식물들의 개화와 수정이 제대로 되지를 못했고,

또 500년만에 한 번씩 나타나는 小氷期를 지났기 때문에 꽃이 핀 후 수분도 하기전에

냉해를 입어 열어죽었기 때문이다. 지난 번 고창에서 보니까 목련이 피었다가 냉해를 입어서 그대로 얼어붙은 후

꽃잎이 낙하하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말랐는데 참 보기 흉했다.

여기에 꿀벌 등의 실종으로 금년 과실농사는 흉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연유로 금년 과일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듯 하다.

현재 예상가격은 배 1개에 8,000원

                       사과 1개에 3,000원 등으로

금년에는 나같이 과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애먹게 생겼다.

 

이 시간 이후라도 제발 핸드폰 사용을 자제해서 꿀벌을 살리는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

앞으로 핸드폰 대신에 일반 유선 전화를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