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꿀벌, 제비, 무당벌레, 반닷불이 등이 실종되어 시내 혹은 산야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이 중 꿀벌의 실종은 아주 심각하다.
농약,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식물, 핸드폰 전자파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주번은 핸드폰 사용시 나오는 전자파다.
1번 사용할 때마다 평균 2마리가 실종된다.
핸드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때문에 꿀벌이 방향감각을 상실하여 기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꿀벌집에 남아 있는 유충과 여왕벌이 굶어 죽어 집단 폐사하고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밖에 더 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꿀을 못 먹어서가 아니다.
지구 식물의 3분의 1이 곤충이 꽃가루를 옮기는 충매화(蟲媒花)이고, 나머지는 풍매화(風媒花)다.
충매화의 80%는 꿀벌의 역할에 의존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세계 도처에서 꿀벌의 집단폐사와 집단실종이 확인되고 있고,
수분을 위한 꽃가루마저 중국에서 수입하는 형편에 '꿀벌 보호'는 사치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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