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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아~!!! 이게 무신 변고인고...?

어제 아침에

그렇게 되었단 말인가?

 

뭐땜에

하필이면

 

꼭 그렇게 되어야 하였던가?

 

뭘 잘못하였기에

 

그렇게 만들었단 말인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해도해도 넘하다.

 

그 어린 나이에

 

불러갔단 말인가?

 

 

그래었어야만 했던가?

 

애통하고

 

원통하다.

 

넘 안타깝다.

 

아직도 꽃도 피워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빨리 불러갔더란 말인가?

 

 

그래...

그래...

잘 거거라~!!!

보지도 만나지도 못하였는데...

 

지난 여름에 꼭 오라고 하였는데...

결국 않고

만나짇 못하고

떠났구나......................................

애통하여라~!!!

 

인자 우짜건노?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랄 뿐이다.

 

부디 좋은 곳으로...

이승을 다 잊고

저 먼 곳에서

편히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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