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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글

선배님의 따님 채우는 날 받은 메세지를

큰 솥을 내걸겠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끓이고

 

끓여도

 

고뇌와 축복의 길

 

같은 길 걸어도

 

인연이 닿아

 

자신의 내적인

 

어머니를 드러내는

 

혹여나 못오셔도

 

겉모습만이라도

 

아니, 속살의 향기만이라도

 

흠뻑 젖어

 

벌거벗은 채로 축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