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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두 다리

태어나면서 온전한 두 다리를 갖고 있음에 감사.

 

걸음마가 시작 되는 날부터

 

넘 좋다.

 

다닐 수 있다는 게

 

얼만 좋은지 아는가?

 

그 쾌감을 느끼는 사람만 좋지.

 

걷고

 

뛰고

 

오르고

 

할 수 있는 그 쾌감...

 

물론 타고날 때부터 못 받은 자들에게

 

넘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들 나름대로 터득을 해

 

걷는다.

 

달린다.

 

오른다.

 

감사 또 감사해야지

 

그러니 더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의지가 있는 이상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넘 고마워

 

너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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