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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열정

 

어느날까지는 그렇게 열정을 갖고 살아왔는데
언제부턴가
그게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누굴 원만하기도 하였지만
세태가 그런 걸 더 뭐하건노? 하며 체념을 하였지.
 
꾹 참고
속상해도 다 잊기로 하였지
그런데 가끔 떠올라서 속상할 때가 있었지.
 
그런 시간이 얼마나 흘렀더란 말인가?
십몇년이란 세월이 훌적 지나가버렸어...
 
젊은 날은 아니었지만
한창 빛 발휘할 때이었는데 하며
 
아무 소용없는 짓거리지 하며
허허 웃기만 하였지
하도 기가 막혔기에
 
이젠 뭘 해 하며 물었지
그런데 뭘 해 하고 되물었지...
 
그래 그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하며
 
그 지난날의 그 시절을 되새기며
새롭게 변하는 것
더 일찍하였더라며 하지만
다 소용 없는 것이라...
 
차근차근히 배우면 된다는 그 진리를
이제야 다시 알아
 
그 영원한 방법을 알아
지금 말이야
다행이야
 
꼼곰히 차근차근 해
가기로 했어
 
행복의 길을
찾아
 
그 정열을 불태우리
지금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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