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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삼선생님메일음악.문학향기

침묵

문학의 향기

        침묵/윤정강 노을빛이 창가에 부딪히면 어둠은 침묵으로 일어서고 박제된 언어가 스스로 입을 연다, 서산에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내 안의 등불이 빛을 더 함이려니 어둠에 묻힌 지난날이 별들과 이야기 하며 추억으로 돌아온다 창문을 헤집고 들어오는 침묵의 언어들 감동하며 울려오고 쪽빛 바람이 어둠속으로 흐른다 정갈한 꿈으로 이어지는 나의 석양이 새로운 계절 곁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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