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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삼선생님메일음악.문학향기

연서

 

06012013찍음

 

이안삼카페에서 보내는 " 매일 음악 "

 
 
  

연서

문효치 작시 / 이안삼 작곡 / Bar 송기창


문효치 시인 이안삼 작곡가 Bar.송기창

 

첨부파일 연서.mp3 , 2011년1월19일


편지를 어찌 말로 쓸 수 있으리오
잘 익은 노을처럼 종이 가득 진한 물이 드는 걸



다시 붓을 들어 글씨를 쓰려하면
어지러운 아지랑이가 눈을 가리고


그래도 한 마디 꼭 적으려하면
어느새 종이는 불타고 있으니


그대여 사랑을 어찌 말로 할 수 있으리오

다만 벙어리가 되어 서성거리고만 있을 뿐

 

이안삼(작곡가, 칼럼니스트) 
 
http//cafe.daum.net/ansa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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