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 오늘, 그러니까 2005년 7월 14일 한국을 떠나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 도착하여 IMM5292 라는 영주허가 증서를 받으면서 캐나다 영주권자가 되었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할 때 아들이 항공기가 연착이 되어 발을 동동 구르는 꿈을 꾸었다는 것을 충분한 시간이 남았는데 괜한 걱정을 한다고 핀잔을 주었지만, 그 꿈은 사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안개로 인해 목적지인 Saint John 으로 가지 못하고 하룻밤을 토론토에서 지낸 후 다음날 Saint John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항공기 착륙직전 하늘에서 내려다 본 Saint John 이란 작은 도시입니다.
지금은 사진만 보아도 다 알만한 곳 이지만 당시에는 생면부지의 미지의 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꼭 9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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