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江... 류선희(동백시인) ☆
강江... 류선희
품었던 그림자
안개로 흩어지고
소용돌이 치던
크고 작은 꿈마저 흐르면
엉겨 있던 흔적만
파리하니 남는
가슴
깊숙이 박힌 기억들은
물살 따라 파닥이다
언저리에 걸려
폭을 줄이고
주름진 가슴엔
끝내 잊혀지지 않는
얼굴 하나
낮달로 잠긴다
♬
☆ 새벽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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