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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장 1~11절

“Let Christ mind be in you!” 

  빌 2:1-11
by Rev. 림헌원(예장합동.한돌교회)



"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에 있는 자들과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Q. 들떴던 설날의 휴식기운이 아직도 남았는가?
주님께서 충전해 주시는 은혜와 은총으로 희망의 봄을 꿈꾸며 기대하고

말씀을 연구하며 묵상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란다.

본문의 빌립보교회는 말씀을 통한 믿음위에 굳건하게 선 교회였다.

그러한 교회는 복음의 진보를 위해 안주하거나 정체되어 있지 않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교회도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굳건하게 서 있는 교회들의 또 다른 걱정은 복음의 진보를 위해

몸과 마음으로 봉사하다보면 의견 차이에서 오는 불화의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요점은 바로 이것이다.

교회가 굳건하고 활발히 움직일수록 교회는 상호 연합하는 일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안에서도

서로 경쟁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더 잘한다고 자랑하기도 하고 심지어 다투기도 한다.

빌립보 교회 안에도 그런 문제들이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좋은 모습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바울의 입장에서 성경적인 진리에 비추어 본다면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망치는 일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Q.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록 자신이 손해를 본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해야 마땅할 것이다.

그래서 본문은 그 모범으로 예수님을 말씀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위해 자신을 종의 형체로 하시고

심지어 죽기까지 복종하셨다고 했다.

이것이 오늘날 성도들이 본 받아야할 그리스도의 마음이다.

본문에서 교회를 하나 되게 하고 연합시키는 데는 7 가지 특성이 있다.


1) 위로의 특성
이 말은 격려, 위로, 위안, 권면 그리고 힘을 주다라는 뜻이다.


2) 사랑의 특성
이 말은 아가페적 사랑으로서 이기적이지 않은 희생적인 사랑을 뜻한다
본문의 사랑은 에로스, 스테르고, 필레오의 사랑이 아니다.

아가페(αγάπη)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신약 성경에서 사용한 단어이다. 아가페 사랑은 더 높고 더 훌륭한 사랑이 없기 때문에 최고의 사랑인 것이다.

아가페 사랑은 아무 조건이 없는 희생적인 사랑이다.

그것은 무엇을 얻을까를 찾지 않고 무엇을 줄까를 찾는다.

성경은 최고의 사랑인 아가페 사랑을 열심히 추구하며, 목숨을 걸고 실천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최고의 사랑을 실천하시기를 축복한다.

3) 성령 안에서의 교제의 특성
성령께서는 믿는 자의 마음과 삶에 들어가 그를 위로하시고 인도하시며

가르치시고 채우시며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사용하신다.
자신과 다른 것에 대한 험담, 좋지 않은 일에 대한 쑤근거림, 농담거리, 분파 짓는 것 등은

교회 안에서 합당치 않다.

교회에서 성령의 교제를 방해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4) 긍휼의 특성
긍휼은 주님을 거부하고 반역하더라도 주님으로 하여금 매번 우리를 찾아오시게 만드는 힘이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상처 입은 자, 나와 의견이 다른 자들, 비난하는 자들에게

주님의 긍휼로 먼저 나아간다면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줄어들까를 생각하고

꼭 실천해 보기를 바란다.

5) 기쁨의 특성

(2절~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너희는 나의 기쁨을 이루라’가 영어성경 KJV에서 번역되어 있으나

한글성경개역개정에서는 빠졌다. ‘fulfill my joy by ~’)

그 기쁨은 교회의 하나 됨에서만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

비난, 불만족, 불평, 파당 짓는 것, 반대 등 분열을 일으키는 다른 많은 부정적인 요소들이 있다면

기쁨은 항상 사라져 버린다.

6) 믿음이 굳건한 교회를 지배하는 마음은 겸손 즉 겸허한 마음의 특성이다.
그렇지 않은 교회는 다툼과 허영(헛된 영광)이 난무한다.

어떤 사람들은 단지 관심받기와 인정받기 그리고 지위쟁취와 아첨과 칭찬과 명예만 원한다.
그래서 그들은 교회 안에서 주요위원이나 지도자로 인정받기를 원한다.

성경적인 관점에 있어서 ‘다툼과 싸움’은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백해무익하다.

비록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다툼과 싸움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방법이 아니다.
또는 그것이 허영심으로 하는 경쟁이라면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러한 열정은 결코 추천할 만한 모습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의 모습들 가운데 이런 모습이 분명히 존재 한다
약 4:1에는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허영으로 인한 다툼이나 경쟁을 버리고 자신을 낮추신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가시기를 축복한다.

7) 이기심, 즉 자신에 대한 집착을 제어하는 특성
성도가 자신의 일을 규모 있게 돌아보고 가꾸는 것은 마땅하다.

하지만 믿는 자가 자신만을 생각하기에는 이 세상은 너무도 긴박하고 절실하다.

그래서 성도는 세속의 노예가 되어 갇히고

길을 잃은 외로운 영혼들에게 구원의 말씀을 들고 찾아가야 한다.
하지만 경쟁이나 다툼을 택하는 자들의 마음속에는 겸손이나 자기복종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안중에도 없다.

위선자들은 분명히 선한 일을 한다고 너도 나도 말은 잘 한다.

하지만 사실은 자기의 의로움을 드러내거나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어 잘난 체 하는데 목적을 갖는다. 이런 것을 위선이라고 말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하나님을 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속으로는 자신을 위하며 자기 스스로 만족하고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는데만 목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그러한 행동을 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시기를 축복한다.

☛ 하지만 우리 안에는 두개의 의지가 싸우고 있다.
1) 자신을 드러내려는 의지,
2) 그리고 자신을 감추면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려는 의지
이 두 가지 의지 가운데 누가 승리할 것인가는 자신에게 달렸다.

본문에서도 봤듯이 하나님 나라는 경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춤으로 드러난다.

그러므로 신앙은 내 안에서의 내 의지와의 싸움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나를 아는 지식과 동일하다’

칼빈 선생이 말하지 않았던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자신을 낮추며 겸손하라 하신다.

교회공동체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해야 한다.

자신을 높이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높이고 드러내려는 목적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진정으로 자신을 낮추는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onestone news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eaggobddeaa&logNo=220285329608

 

 

일본어 성경

ピリピ人(びと)への手紙(てがみ) 二章(にしょう)

[4개국어]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빌립보서 2:1-11) :

http://www.cgntv.net/CGN_Player/player.htm?pid=27&vday=20110217

 

1. こういうわけですから、もしキリストにあって励(はげ)ましが

あり、愛(あい)の慰(なぐさ)めがあり、御霊(みたま)の

交(まじ)わりがあり、愛情(あいじょう)とあわれみがあるなら、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私(わたし)の喜(よろこ)びが満(み)たされるように、

あなたがたは一致(いっち)を保(たも)ち、同(おな)じ愛の

心(こころ)を持(も)ち、心を合(あ)わせ、志(こころざし)を

一(ひと)つにしてください。

 

2.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3. 何事(なにごと)でも自己中心(じこちゅうしん)や

虚栄(きょえい)からすることなく、へりくだって、

互(たが)いに人(ひと)を自分(じぶん)よりも

すぐれた者(もの)と思(おも)いなさい。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自分のことだけではなく、

他(た)の人(ひと)のことも顧(かえり)みなさい。

 

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5. あなたがたの間(あいだ)では、

そのような心構(こころがま)えでいなさい。

それはキリスト․イエスのうちにも見(み)られるものです。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キリストは、神(かみ)御姿(みすがた)である方(かた)なのに、

神のあり方を捨(す)てられないとは考(かんが)えず、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ご自分(じぶん)を無(む)にして、

仕(つか)える者(もの)の姿(すがた)をとり、

人間(にんげん)と同(おな)じようになられました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 人(ひと)としての性質(せいしつ)をもって現(あら)われ、

自分を卑(いや)しくし、死(し)にまで従(したが)い、

実(じつ)に十字架(じゅうじか)の死にまでも従われました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それゆえ、神(かみ)は、この方(かた)を高(たか)く上(あ)げて、

すべての名(な)にまさる名をお与(あた)えになりました。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それは、イエスの御名(みな)によって、

天(てん)にあるもの、地(ち)にあるもの、

地の下(した)にあるもののすべてが、ひざをかがめ、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すべての口(くち)が、

「イエス․キリストは主(しゅ)である。」と告白(こくはく)して、

父(ちち)なる神(かみ)がほめたたえられるためです。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4개국어 듣기방법 : 아래듣기주소를 크릭한후 오디오성경창이 뜨면 우측 붉은글씨[빌립보서]크릭한후 본문과 같은

[일본어]크릭하면 radio player창과 본문창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라디오플레이어는 본문만 들을 수있고,

본문창의우측상단에 [300k]를 크릭하면 본문과 일본어큐티(15분정도)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영어,한국어,중국어도 같은 방법으로...) 

*듣기주소 : http://radio.cgntv.net/view.asp?gubun=10000002&v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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