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32012
겨울스런 겨울 아침
찬바람에 한기가 내 속으로 들어오는 아침
벌써 올해도 떠날 시간이 다가오네.
시간 참 빠르게 흘러간다.
지난날의 친구들이 보고 싶어진다.
지금 다 뭘 하고 있을꼬?
바깥 세상 속으로 떠나가 사는 그들
잘 있겠지 하며...
그리워지네.
그들이
우찌 지내는지...
생전에 가본 곳도 아니고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그래도 시간 속에
적응하고
잘 지내겠지...
우뚷게 변했을꼬?
하는 아침이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