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글

또 한해가 저물어가니...

 

 

 

올해도 덧없이 또 저물어간다

 

따뜻한 봄날 짧았고

 

더운 여름 길게 느껴졌고

 

단풍들어 낙엽으로 딩글어 갔고

 

저 시베리아의 한기가 몰아쳐 오는

 

폭풍한설인 12월도 반이 지나가고

 

이렇게 또 한해가 저물어간다.

 

지난 시간의 삶도 어떻게 지나가버렸는지

 

오늘에 와 있다.

 

무엇을 위해 그 많은 날들을 보냈는지

 

바둥거리며 괴로워했는지

 

좋은 추억 기억하련만 잊혀지고

 

나쁜 것만 떠오르기만 하였지

 

주름만 늘어가지...

 

이제 남은 시간 마무리 해야지

 

그리고 새로운 해에 뭘 할지

 

다가오는 丁酉年 붉은 닭띠해에 꾸며가야지

 

나의 삶에 더욱 정진해 가는 해로 다짐해 본다.

 

좋은 소식도 만들어 가는 시간 속을 기대하며...

 

 

음원은 http://cafe.daum.net/alldongbekj 에서 가져옴,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낮술  (0) 2016.12.21
오늘도...  (0) 2016.12.18
겨울의 생각  (0) 2016.12.11
뭐가 진실이지  (0) 2016.12.10
어떤 만남  (0) 2016.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