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백과 포 백의 기본 이해

 

청소년 축구대회가 점입가경이다 수 년내 세계축구를 이끌고 갈 꿈나무들의 플레이를 보며 끝없는 상상의 날개를

펼쳐본다  포르투갈을 꺽고 승승장구해 주길 기원한다.

 

 

최근 신문이나 방송에 자주 언급되는 전략중 하나인 쓰리 백, 포 백 수비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함으로 보다 흥미롭게 관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1. 쓰리 백은 수비 중심 포백은 공격중심 전형이다.

 

 언듯 보기엔 그 반대일 것으로 보이나 윙백에 대한 이해를 덧붙이면 이해가 쉽다.

 쓰리백은 3 5 2 전형 (3 이 수비라인)이고 포백은 4 4 2 전형이다.

 

여기서 윙백은 쓰리 백 전형에선 중앙 5인의 좌우가 윙백이고 포백에서는 최종 수비라인 4인의 좌우가 윙백이다.

 

즉 쓰리백은 전문 수비수 3명에다 상대방의 공격시 윙백이 마지막 수비라인에 가담하므로 수비수가 5명이 된다.

이에 반해 포백은 전문 수비수 2명에다 상대방의 공격시 윙백이 수비에 가담하여 수비수가 4명이 된다.

 

물론 우리가 공격시에는 윙백은 공격에 치중 쓰리백에서는 수비수 3명이 포백에서는 수비수 2명이 남게 된다.

 

이와같이 쓰리백이 포백보다 수비에 치중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2. 쓰리 백은 공격전술이 투 톱이 일반화 되었던 시기에 많이 썻으나 즉 공격수 두명을 막기위해 세명의 수비수를 배치

현재 세계적인 흐름이 원톱  공격수 흐름이므로 한 명의 공격수를 막기위해 세명이나 수비수를 둘 필요가 없어 이 경우 포 백 시스템으로 전문 수비수를 두 명으로 줄인 것이다.

 

3. 현재는 이전에 간략하게 생각해 본 제로 톱을 쓰는 팀이 많으므로 제로 톱의 경우는 수비 시스템도 상대방의 전반적인 실력에 맞게 변형해야 하므로 이 경우 쓰리 백 포 백 시스템은 그다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생각된다.

 

4. 축구는 모든 것이 상대성에 의해 결정되기 십상이므로 이러한 전술은 상대의 실력에 따라 상당히 많은 경우의 수를 포함하고 있다 할 것이다. 이런 것을 정확히 읽어내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감독의 주 된 임무이며 세계적인 명 감독들의 연봉이 어마어마한 수준임은 이를 증명한다 할 것이다.

 

한국축구에도 세계적이 명감독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이영표가 감독 수업을 제대로 받으면 가능성이 있어 보이나 축구해설로 진출해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http://www.donggoya.net/web/club/sub_03.php?autono=35660&sea_name=&sea_value=&page=1&gb=view&forum=BD

고교동창회홈페이지 후배포럼에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