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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활의음악정원

신록과 꽃과 사랑의 계절, 오월

범공천님의..신록과 꽃과 사랑의 계절, 오월



신록 사랑 계절, 오월


◇ 촬영 기간 2018.5.5~ 2019.5.15

카메라 :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노트9

장소 : 파주 운정신도시 산내마을

짚풀공원 도래공원 두레공원 한솔공원 운정호수공원

◇ ♬ 랑게의 꽃노래





동아일보에서 캡쳐




독일의 유대 계 시인 하이네( Heinrich Heine 1797~1856)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라는 시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 모든 것이 꽃으로 피어날 때

나의 마음 속에서도 / 사랑의 꽃이 피었어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 모든 새들이 노래할 때

그리운 마음 아쉬운 마음 / 그녀에게 고백했네'라고 하여

꽃이 피니, 마음 속에 사랑의 꽃이 피어나고

새들이 노래하니(구애하니), 사랑을 고백하였다는

로맨틱한 시를 나는 오월이면 몇 번이고 암송한다.


오월은 역시 싱그러운 신록과 화려한 꽃들의 계절이요

 찬란한 햇빛과 무지개 빛 사랑의 계절이라

이러한 오월의 이미지에 맞추어서

신록과 꽃들과 꽃노래 배경음악 그리고

여인들은 차용한 것들로 꾸며 봤다.

단순한 사진 열거만이 아니라

스토리와 식물학 학습으로 전개하였다.






운정호수공원



칠엽수(七)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살구나무



단풍나무


사철나무


개쉬땅나무


배추흰나비


붉은병꽃나무


철쭉


흰말채나무




산딸나무


이팝나무(상.하)




페튜니아(상.하)



클로버/토끼풀(상.하)



마가목


산딸기꽃


님과 벗/김소월

벗은 설움에서 반갑고

님은 사랑에서 좋아라

딸기 꽃 피어 향기로운 때를

고추의 붉은 열매 익어 가는 밤을

그대여 부르라. 나는 마시리.


인터넷 이미지 캡쳐


칡덩굴







백당나무 꽃




산수국(山水菊)과 백당나무는 안쪽의 진짜꽃과

열매를 못 맺는 가장자리의 가짜꽃을 같이 가지고 있다.


암술과 수술을 가진 진짜꽃은
 꽃잎처럼 생긴 화려한 가짜꽃까지 달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곤충의 눈에 잘 띄는 꽃가루가 없는 가짜꽃을 만들어

벌과 나비 등 곤충을 유인하는 역할을 한다.


꿀과 향기가 없는 단지 시각적으로 유인하는 데에만

최소한의 에너지를 투자하고

대신 씨앗을 만들 수 있는 진짜꽃을

가능한 많이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곤충 유인하는 가짜꽃을 떼어 버리면

벌이 찾지 않는다고 한다. 


진짜꽃이 꽃가루 받이를 끝내면

제 역할을 다한 가짜꽃은 서서히 시들어 버린.
참으로 신비로한 자연현상이 아닐 수 없다.



수국과 불두화는 무성화(無性花)만 있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식물들이다.

산수국의 화려한 무성화만을 선택적으로 개량한 것이 수국,

꽃이 희고 불당 앞에 심는다고 하여 백당나무인데

백당나무의 화려한 무성화만을 선택적으 개량한 것이

불두화(佛頭花)이다.

       

아까시나무


아까시나무는 한국에서 자라는 낙엽수이자 활엽수.

우리가 흔히들 '아카시아'로 알고 있는 것이

실은 이 '아까시나무'인데, 사실 다른 식물이다.

진짜 아카시아는 상록수이며 오스트레일리아를 중심으로

열대와 온대 지역에 약 500종이 분포한다


 '아까시나무'라는 한국어 이름은

아카시아라는 말을 변형시켜 새로 만든 이름으로

가시가 많다는 특성을 살려서 지은 것이다.


그런데 흔히 쓰인다는 이유로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카시아를 아까시 나무를 흔히 이르는 말로

인정을 해버려서 비난을 받기도 한다.


모란


작약

모란과 작약은 꽃의 모양이나 색깔,

크기, 피는 시기가 비슷하여 구별이 어렵다.

겨울이 되면 나무(목본식물)인 모란은

잎이 떨어진 가지가 남아있지만,

풀(초본식물)인 작약은 뿌리만 남고

줄기를 찾아볼 수 없다.


모란과 작약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잎을 확인하는 것이다.

모란은 잎자루의 양쪽에 오리발을 닮은

둥글넓적한 모양의 잎이고,

작약은 둥글고 길쭉한 모양의

3개의 잎이 모여있다.

그리고 모란 잎은 광택이 없지만,

작약 잎은 광택이 있다.


작약을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노랑꽃창포


붓꽃

꽃봉오리가 붓글씨 쓰는 붓을 닮았다 하여(가운데) 붓꽃이라 했다.


꽃창포


 

창포는 잎이 붓꽃과와 비슷하지만 붓꽃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전혀 다른 천남성과 식물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에서는 창포의 향이

 나쁜 기운을 내쫓는다고 해서 양기()가

가장 세다는 단오절에 아낙내들이 외출하기 전에

창포물로 머리를 감거나 몸을 씻기도 했다.


* 난초란 이름은

난초목 난초과(Orchidaceae)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

 난초과에 속하는 식물이 백여 종이 넘지만

그저 '난초'란 이름을 가진 난초과 식물은 없다.

흔히 말하는 난초는 집에서 기르는 난을 말하는 것으로 

화투에서 5월의 상징인 난초는 잘못된 이름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오월에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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