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마지막날.
휴일이지요.
이 해의 반이 지나가는 날입니다.
어제 모처럼 숙대입구에서
종중회의가 있어 일찍 집을 나셨습니다.
비가 잠시 내려더니만
버스를 타니 비가 개어
오늘은 좋은 일이 있으려나 하였습니다.
간밤에 깊은 잠 못이루어
잠시 고개를 푹 내려 놓고 잠에
빠져버렸습니다.
토요일 아침 서울행이었지만
늘 막히는 과천길 쉬이 뚫고
사당역에 도착하고
시간이 남아
잠시 은행에 두려고
숙대입구역에 내려
용각산 과립 약도 사서
목도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10시 40분이 되어 가는데
저가 제일 먼저 도착하여...
폰을 들고 카촉 좀 하고 있으니
한분 한분씩 오시고 해
그래도 미우나 좋으나
먼저 인사를 건내고
편한 맘으로 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장성에서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아
회의 시작을 걱정하는 회장단...
그래도 오늘은 다른 날과 다르니
기다려보시자고 하고...
형근회장님과 병수총무 도착하여
11시30분...
회의를 시작할 때
자리가 불편하네.
형근 회장님 바로 벽쪽으로 옮겨 주시고
그리고 바로 병수총무를
양주회장 옆으로(형근회장 마주보게)
앉게 해 좀 안심이었다.
언성이 높아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조용히 참고 넘겼습니다.
죄 지은 자인 저들이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더 지르며
억박질려 댑니다.
그래 그래 "니 하고 싶은 대로 하라" 하고
대꾸도 안하였지만
물론 회장은 회의 방해하면
퇴장 시키겠다고 하며 계속 회의는 진행시켜 나갔습니다.
순탄할 수 없는 것 당연.
병수 총무의 큰 목소리에
압도 당했는지
어쨌거나
그들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계속 소리를 지르고
저 이름만 그들이 냅니다.
그래 내가 그날 그냥 두었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옆에 종영양주문중 종영회장님께서
잘 되거라 하며
그 무시기라는 종인의 소란에
일단 5분간 잠시 정회를 하고
다시 재개
두 종인의 말을 듣고...
넘 많은 시간이 흘러가
배도 고파져왔는지
관련없다고 하는 종현들은 빨리 식사하자고
식당측 종용에 하는 수 없이
삽겹살 구워가며
맛있는지 없는지
어디로 들어가는지
죄 없는 소주잔만 들고
마셨습니다.
병수 총무에게 일단 단독회의가 있으니
술은 좀 참으라고 하고...
그래도 식사는 많이 하여야 한다고...
맞아요?
종중회장, 총무이사
그리고
장성문중 오리지날 회장, 총무
그리고 가짜 그들 둘
회의를 하게 하시고
이날 참석하신 종현들을 자리를 떠났다,.
영창 부회장과 한잔 더 하자고 영대 이사도 자리를 같이 하였다.
옆 미성중국관으로 가
탕수육, 깐풍기에 소주 잔 기울였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던가
영도회장, 종갑총무이사
그리고 형근 회장님, 병수 총무 자리에 같이 했다.
잘 되었단다.
이제 장성문중 잘 지켜가기를
속으로 기도도 하며
몇순배 돌리고
또 어디를 갔는지
형근회장님, 병수총무와 용산역까지...
걸어서
신용산역 가까운ㄳ 용산더센터럴 1층 파스쿠찌에서
블랙쿠키치즈케익, 딸기크레이프 드시고
저녁도 안사셔드리고
용산역까지
KTX 잘 타고 귀가하였을 것으로.......................
어제 집에 도착하기 전에
베도 출출해 처 불러내어
잔치국수 먹고
귀가해
어제 밤의 야그 찐하게 하고
잠들었는데
깨고 보니 아침 7시가 먼어 버렸더랍니다.
인자 장성문중 형근회장님, 병수 총무께서
잘 끌어가셨으며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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