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 앵콜 버전
♥️ 조상들의 위대한 속담 ?️
* 춘보용철 (春菩鎔鐵)
봄 여자는 쇠(철)를
녹이고,
* 추자파석 (秋子破石)
가을 남자는 돌을 깨뜨린다.
<성 속담>
가을은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계절이고,
봄은
여자의 마음을 흔드는 계절이다.
군밤 맛 하고 샛서방 맛은
절대로
못 잊는다.
군밤과 젊은 여자는,
곁에 있으면 그저 가만 안둔다.
여자와 볶은콩은,
곁에 있으면 먹게
된다.
구멍 파기에 미치면,
녹아 내리지 않은 삭신이 없다.
나라님도,
여자 앞에서는 두 무릎을
꿇는다.
남자라는 짐승은
백골이 진토될 때까지 바람을 피운다.
남자와 가지는 검을수록 좋고,
여자와
가지는 어릴수록 좋다.
남자와 여자란
뒷간에서 얼핏 마주치기만 해도 정이 붙는다.
남자의,
그것 짧은 건
써도,
글 쓰는 시간 짧은 건 못 쓴다.
두 계집 가진 놈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뒷산의 딱따구리는
생구멍도 뚫는데,
이웃집 총각은 뚫어진 구멍도 못 뚫는다.
마누라가 딴 배 맞추면,
그집 서방만 그 소문
모른다.
마음 좋은 여편네,
동네 시아버지가 열둘이다.
문어는 첩의 맛이요,
전복은 본처
맛이라.
쇠고기는 본처 맛이고,
돼지고기는 애첩 맛이다.
물에 빠진 건 건져도,
계집에게 빠진 건 못
건진다.
사내는 설 때까지만,
여자는 관뚜껑 닫을 때,
거기도 닫는다.
사내란 모두 수캐
넋이다.
사내의 정은
들물과 같아 여러 갈래로 흐르고,
여편네의 정은
폭포같아 왼골로
쏟아진다.
살송곳 맛을 알게 되면,
정 붙어 살게 된다.
색념에 빠진 놈은,
약사여래가 환생을 해도 못
막는다.
색시 말을 하면
부처님도 고개를 돌리고 웃는다.
색에는 남녀노소가 없다.
색정과 욕심은
죽어야 없어진다.
샛밥은 한 번 먹으면 못 끊는다.
샛서방 국수에는 고기를 밑에 담고,
본서방 국수에는 고기를
위에 담는다.
샛서방 맛과 청갈치 맛은 못 잊는다.
서방은 샛서방이 더 좋고,
음식은 훔쳐먹는 음식이 더 맛이
있다.
서방질은 할수록 샛서방이 늘고,
오입질은 할수록 더하게 된다.
쇠꼬리는
삶을수록 맛이 나고,
계집은
나이를 먹을수록 제 맛이 난다.
수염 나는 사람은,
환갑 진갑 넘겨도 그 버릇 못
고친다.
여자는 어치가 실해야 하고,
남자는 어깨가 실해야 한다.
열 계집 싫어 할 사내
없다.
열녀•과부 바람 들면,
강 건너 고자까지 코피 터진다.
이십 전에는...
이렇게 좋은 줄을
몰랐고,
삼십에는 삼삼하고,
사십에는 사생결단하고,
오십에는 오다가다 하고,
육십에는 육체만 만지고
논다.
점하고 난 사람이나,
씹하고 난 사람이나,
하고 나면 싱겁다.
제1이 유부녀,
제2는
하녀,
제3은 과부,
제4는 기생,
제5는 첩,
제6은 처녀,
끝이 마누라,
최고가 광녀라.
주색잡기는
선생이 따로 없다.
죽 떠먹은 자리요.
한강에 배 지나간 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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