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 / 송창환
흘러 흘러 오늘에 이르렀고
끊임없이 내일을 향해
변화를 이어 나가는 흐름
그 세월과 함께
우리 모두가 동행하며
매 순간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흐름을 기대감 속에
맞이하곤 한다.
이것이 바로 영원한 현재이기에
생명력이 멈추지 않으려면
반드시 어제보다 더 복된 오늘을
살아야만 하는 거다.
그래야 후회도, 아쉬움도 모두
이 흐름 속에 젖어 들어
생명으로 싹을 띄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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