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따뜻한하루

민들레가 핀 정원 민들레가 핀 정원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남자의 취미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것이었습니다. 정원에는 남자의 손에 의해 잘 다듬어진 정원수들로 가득했습니다. 어느 날 정원 한구석에 민들레 한 송이가 보였습니다. 남자는 그 민들레가 자신의 정원에 어울리지 않.. 더보기
함께 달려주세요 함께 달려주세요 "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 발달장애인의 강한 의지와 가능성을 보여주며 500만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영화 '말아톤'.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 씨는 아직도 마라톤 완주처럼 힘겹고 외로운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30대 중반으로 더는 마.. 더보기
삶의 길잡이 삶의 길잡이 폭우가 쏟아지는 한밤중에 한 청년이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완전한 어둠 속을 청년은 작은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 겨우 한걸음 씩 걷고 있었습니다. 자칫 발이라도 헛디디면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청년은 어둠 속에서 굉음과 함께 빛이 번쩍.. 더보기
공정함이 필요한 세상 공정함이 필요한 세상 세종대왕님은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기 위해 정치가들이 고생해야 한다는 곧은 의식을 가지고 계셨는데,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듯이 세종대왕님의 치세 하에는 훌륭한 관리도 많았습니다. '정갑손'이라는 인물도 세종대왕님 시대의 관리로, 예조참판, 대사헌, .. 더보기
시간은 항상 멈춰 있는 게 아닙니다 시간은 항상 멈춰 있는 게 아닙니다 한 노신사가 시장 한구석에 서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서럽게 울고 있었습니다. 노신사는 18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평론가로 알려진 '새뮤얼 존슨'이었습니다. 큰 명예와 많은 제자의 존경을 받는 시인이 왜 시장 구석, 땡볕 아래 서서 울고 있는 것인지 .. 더보기
태평양 쓰레기 섬 태평양 쓰레기 섬 16살 소년 '보얀 슬라트'가 지중해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고 있을 때 물속에 물고기들보다 비닐봉지가 더 많이 떠다니고 있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제 24살이 된 보얀 슬라트는 바다를 지키는 것에 자신의 젊음을 다 바치기로 했습니다. 태평양 수면에는.. 더보기
암행어사 출두요! 암행어사 출두요! 정체를 감추고 있던 슈퍼히어로처럼 등장해 탐관오리를 처벌하고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는 암행어사의 멋진 모습을 미디어를 통해 익숙하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미디어에서 멋지게 나오는 암행어사들의 활동은 고생스럽기 짝이 없는 고된 일이었습니다. 임금이 .. 더보기
미완성의 미학 미완성의 미학 미완성이라고 하면 누구도 쉽게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미완성이기에 때로는 더욱 가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곡의 왕이라 불리며 마왕, 송어 등을 작곡했던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는 몇 건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