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이 오는 소리에 떠나고 싶다. 어디라도 훈훈한 바람 타고 저 남쪽 나라로 달려가고 싶다. 친구... 지금 저 먼 나라에 가 있지만 만날 수 도 없어 안타깝기만 하다. 수소문해 찾아가면 되겠지만 넘 멀다. 아득하다. 눈 앞에 아롱거린다. 그 옛날의 님이 그리워진다. 허나 그것만이 아니지... 또 다른 친구들도.. 더보기 겨울비로 촉촉히 적셔 줍니다. 떨어지는 소리 귓가에 맴돌고 추운 겨울을 빨리 잊으러 얼었던 땅 녹히며 그렇게 두드럽니다. 앙상한 가지에 얼룩지는 빗방울이 유난히도 봄을 재촉합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 오늘따라 탁배기에 두부 한모에 순대국이 그리워집니다.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순대가...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