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골안참숯가마
-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 262-2 물골안 참숯가마
- 연락처 : 031-595-0987
자가용
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도로를 이용 - 구리토평 인터체인지를 지나 46번 경춘국도 춘천방향 - 금곡 남양주시청 - 평내, 호평 신도시 - 서울리조트 입구 - 마치터널 -내리막길을 약 1.5km 전진 - 안쪽차선으로 들어서 좌회전 - 스타힐리조트 방향지나서 - 전방에 육교(우측에 수동(몽골문화촌)방면 안내판) - 전방왼쪽에 마석쉼터에서 좌회전 - 철길건널목을 지나 2km쯤 직진 - 삼거리에서 좌회전 - 수동방향 2Km 직진 - 가곡리 지나 8km쯤 직진 - 왼쪽에 수동면사무소 - 오른쪽에 수동농협 하나로마트 - 2km쯤 직진 오른쪽에 서갑숙의 고기마을 - 왼쪽에 SK미화주유소 - 쉼표하나 슈퍼 - 왼쪽에 물골안참숯가마 간판과 수동 수영장 간판이 있는 곳으로 좌회전 - 다리를 지나 300m직진 - 왼쪽 물골안 참숯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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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 청량리역에서 비금리행 좌석버스 이용 (한번에 오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청량리역에서 330-1번 비금리행 좌석버스(20분간격)을 타고 마석, 가곡리, 운수리를 지나 <수막입구>에서 하차하여 간판을 보고 들어 오시면 됩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 아내가 화도 가까운 곳에 밤 주워러 가자고 해 나섰던 길에
작년에 갔던 그 곳에 가서 밤을 주워 돌아오는 길에 가평 현리로 해 축령산 자락을 지나 수동면에 있는 참숯 사러 갔던 곳이었는데 정말 근사하게 꾸며져 있었다. 숯 사고 배도 출출해 (숯가마에 들어가 땀 좀 빼려고 하였지만 시간상 돌아와야 했다.) 돼지고기 구이에다가 소주 마시고 돌아왔다. 물론 거기에서 그 지역 시인소설가, 철학자 정제 박옥태래진님도 만나고 수필가 문성희씨도 만나 짧은 시간에 조금의 여유를 가졌다. 또한 주인(심영국 사장(... 자신을 머슴이라 불렀다)을 뵙고 소주도 같이 나눌 수 있었다.(사실 어제 안 사실이지만... 20년동안 미국에서 의류사업을 하고 왔다는데... 고국에 돌아와 누굴 위해 꼭 좋은 사업을 하겠다고... 70여일이 전에 오픈한 이곳... 사실 오랜동안에 찾아보고 숙고해 시작한 사업장에 꽃이 피게 되었다고 함)
돌아오는 길에 아내는 내일 다시 오자고 한다.
어제 오후에 강남에 가서 이침을 맞고 나선 김에 다시 그 곳으로 향했다.
추석 명절로 길이 막힐 줄 알았는데 쉬이 1시간 반만에 도착.
땀 좀 빼려고 가마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하였다.
이 얼마만인가?
전에 횡성에도 몇번을 다녀왔는데 정말 오랜만의 휴식 시간을 가져보았다.
강남의 지인이 곧 도착한다고 한다.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 생전 첨으로 부황을 떠보기도 하였다.
지인이 도착해 땀 좀 빼고...
배도 출출하던 차에 참숯 돼지고기 구이로 맛있는 저녁이었다.
옆에 있는 언니가 흥이 나 즐겁게 김수희의 노래를 부른다.
따라주는 와인 한잔에 피로도 사라지고 생맥주 한잔 또 죽인다.
거듭 참이슬로 부어넣는 순간 속이 짜르르한다.
가마 근처에 있으니 밤 기온 떨어져도 추위를 느낄 수 없다.
일찍 깨어나 보니 벌써 지인은 일찍 서울로 떠났다.
아침 식사도 챙겨먹기 전에 십전대보탕 한잔 사주시는 형에 의해 마셔본다.
된장찌개에다가 미역국 솔솔 녹는다.
아침부터 다시 마사지를 받아보고
오늘이 불 빼는 날이라 가마 뒤칸으로 가 불 째어본다.
땀도 금방 흘러내려도 바로 마른다.
왔다갔다 하다가 보니 벌써 점심 시간.
오리훈제 고기를 먹는다고 형이 부른다.
먹어도 한없이 들어간다.
오디포도도 맛보고 또 와인 두잔을 마시고
밥 한공기 후탁 해치운다.
서너시 쯤 다시 마사지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는 길 막힘없이
1시간 반 만에 돌아왔다.
(먼저 자리를 뜬 형(과 YJa형수)에게 전화를 했더니 명절 다음날 다시 온다고 그 때 보자고 한다.)
또한 몸이 무척이나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유난히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다.
기혈마사지... 한번 기회를 가져보는 것 좋을 것 같다.
때론 이런 휴식이 필요함을 느껴지고
땔론 부황을 떠 보아야 할 것 같다.
............
바깥을 나가보면 참 좋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같이 이야기하고 나누어 마시고 주고 받고 하는 그 즐거움이
넘쳐서 넘 좋은 시간들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함 다녀오시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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