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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님이시여~!!!

넓은 들을 맘껏

달리시며

멋있는 인생

타인을 위해

뛰시는 모습

늘 부럽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전

더욱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같인 못해도...

 

훨훨 털어 놓고

나르듯

뛰며

목청껏

불러주는 님의 소리

모다들

폭 빠지고

나래를 펴듯

두둥실거리며

멋있게 천지를

구렁합니다.

 

여기저기 하지 않고

부지런하게

퍼주고

넓으신 아량이

더욱 빛납니다.

 

 

원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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