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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여름 휴가

여름 휴가이구나.

전철을 타보면 알지...

북적거린다.

영화를 보러 가보면 안다?

그렇게 관객이 많지 않다.

물론 관람관이 많아서..

아냐?

유별나게 재미있지 않으면 사람 없어?

 

4일 날 오후에

서종면으로 가는데 편히 달려갔지만

서울 들어오는 길은 막힌다.

 

어?

어젠 점심 때 돌아오는데

잠깐 팔당대교 쪽에 조금 정체이더만

쉬이 돌아왔다.

 

늘 막히는 올림픽대론

어제도 막힌다.

성수대교로 들어오는 길

제법 막힌다.

 

길바닥엔

누나저나 차를 갖고 나오니

막힌다.

 

여름 휴가이긴 하다.

길가엔 한산하다?

점심 먹으러 나오는 사람도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저러나

쉴 땐 쉬어야 한다.

흐름을 타고

같이 흘러가야 한다.

 

자아 잠시 떠나보자.

바다로

고향의 바다로

고향의 산으로

 

친구도 만나고

옛날 님도 만나고

그리운 형제도 만나고

 

자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