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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글

새해 아침에 소원을 비는 이유...

새해 아침에는 누구나 한 해동안 이루고 싶거나 성취를 소망하는 긍정적이고 희망적 목표를 생각한다.

생존의 위협을 마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당장의 생명보전이 희망이 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존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는 이미 벗어났으며

오히려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다.

취직을 하거나 돈을 많이 벌거나 멋있는 자동차를 사거나 마음에 드는 애인을 만나 함께 휴가를 떠나거나 달리기와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이웃돕기나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등의 모든 새해 희망은 궁극적으로 행복과 관련이 있다.

우리가 이렇게 행복에 궁극적인 관심을 갖는 이유는 행복한 사람이 더 오래 살고, 더 건강하며, 더 훌륭한 인간관계를 맺음으로써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얻어야 하는 어떤 조건이나 충족되어야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큰 성공을 하거나 대단히 유명해지거나 결혼을

하거나 돈이 많거나 건강해야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행복은 나라는 존재의 내면 깊숙이 숨어 있어서 세상의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충만감이나

즐거움, 내면의 안정과 평안감을 느낄 때라야 비로소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 마음 속에 함께 머물며 기쁨을 느끼게 되는 하나의 건강한 감정이다.

이런 기쁨의 감정은 외부 세상이 준 것이 아니므로 세상이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임을 이해하면 행복은 마냥 그 자리에 있겠지만, 행복은 내가 세상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란 생각에 집착하여 존재하지도 않는 행복을 밖에서 찾으려고 하는 한 우리는 항상 불안하고 불평하며 화내며 살 수 밖에 없다.

행복을 경험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행복을 찾기나 행복을 위해서 살 것이 아니라 행복한 감정이 생겨날 수 있도록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최상의 존재감, 건강하고 풍요로운 마음속의 평화와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행복을 밖에서 찾으며, 힘들다고 불평하거나 화내거나 책임을 전가하지 말자. 그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의 내면에 항상 존재하고 있는 풍요로운 안정감을 찾는데 주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