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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어느날 얼굴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어? 검은 게 보였다.

 

크기도 작지 않아...

 

물론 작은 것도 있지만...

 

아~!!!

 

이게 등산, 골프를 치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쓰지  않았기에...

 

지난 가을에 보고선...

 

며칠 전에 또 보였다.

 

오늘 시내 나가는 길에

 

잠원동 친구 원장에게 찾아가야 겠다고

 

생각이 번뜩 들었다.

 

처와 압구정동에서 일을 보고

 

전화를 하고 가까운 날 찾아가겠다고...

 

그런데 점심 시간 전에 도착하여

 

처치를 받았다.

 

생각보담 많이 손 봤던 것이었다.

 

한 일주일 동안 딱지가 생겨 없어질 때까지

 

주의하라고 한다.

 

처치한 곳이 검게 된다고...

 

뭐 특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단다.

 

나이살 먹어가면서

 

이제 이런 것도 해야 하는갑다.

 

아직 젊잖은가?

 

꾸며야 하지 않는가?

 

고맙기만 하다.

 

오늘 어찌 이런 생각, 결심을 하였단 말인가?

 

놀랄 일이다.

 

어쨌든 기분은 좋다.

 

생각을 빨리 바꾸면

 

편한 것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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