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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봄이기에

 

 

 

 

오늘도


 

추적추적 거립니다.


 

소리없이 내리는 비


 

아직도


 

적시어 줍니다.


 

 


 

봄이기에


 

누굴 생각하기에


 

이렇게


 

내립니다.


 

 


 

봄이기에


 

님을 못잊어


 

이렇게 내립니다.


 

 


 

봄은


 

떠난 겨울


 

못잊어 하고


 

다가오는 여름을


 

독려하기에


 

이렇게 내립니다.


 

 


 

봄의 비를


 

생각하며


 

봄이기에


 

이렇게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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