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추위도 모두 다 자기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 것
덥다고 느끼면 더위지는 것이고
춥다고 느끼면 추워지는 것이니
덥다고 에어컨을 켤것도 아니고
춥다고 히터를 틀것도 아니다.
춥고 더운 것은 날씨고
추위와 더위를 느끼는 것은 자기 마음의 작난이니
날씨를 탓하면서 몸의 느낌에 온도를 맞추어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면서 몸의 작난에 놀아날 것이 아니라
날씨에 몸을 맞추어 가면 아주 편하게 된다.
즉 인체는 전지전능한 만능컴퓨터기 때문에
몸의 주인 즉 컴퓨터의 주인인 마음이 몸으로 하여금
더위와 추위에 몸을 맞추도록 지시하면 그뿐이다.
그래서 인체는 스스로 체온조절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식하고 편안하기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이 자가체온조절능력을 무시하고
몸에 날씨를 맞출려고 하기 때문에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와 겨울감기를 달고 살아 가는 것이다.
우리집에는 에어컨도,
그 흔한 난방기도 없다.
그냥 더우면 문열어두고 바람불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것이고
추우면 문닫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만능컴퓨터인 인체가 스스로 알아서 자가체온조절을 하여
외부의 기온에 몸을 맞추어 가기 때문에 덥지도 춥지도 않게 된다.
그래서 아이, 어른 할 것없이 누구도 감기를 걸리지 않는다.
몸이 다 알아서 외기에 적응해 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집사람의 반대가 심했지만,
이제는 숙달되어서 에어컨 있는 곳에 가게되면 오히려 머리가 아프고 감기를 앓게 된다.
그 결과 자동차에서도 에어컨을 잘 틀지를 않는다.
이와 반대로 대다수 현대인들은 날씨에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러 몸에
날씨를 맞추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불필요한 에너지의 낭비가 아주 심하다.
즉 여름에는 에어컨을,
겨울에는 난방을 하게 되기 때문에
에너지 낭비뿐만이 아니라 감기를 달고 산다.
그 결과 스스로 수명을 깎아먹고 살아간다.
참 안타까운일이지만 현실이 그러하니 어쩌라.
그래서 조금만 추워도, 또 조금만 더위도 못살겠다고 엄살에 호들갑을 떤다.
참으로 볼상 사납고, 또 제 생명을 스스로 깎아먹고 있으니 안타깝다.
이같은 사람들 때문에 멀지 않은 장래에 지구 스스로 '인간은 전지전능한 슈퍼컴퓨터라는 것을 망각하고
외기에 의존하려는 이같은 사람들'을 추려내는 추수(秋收)를 하게될것이 참으로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몸에 외기를 맞출려고 하지말고
외기에 몸을 맞추는 버릇을 길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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