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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하나 하나씩 버리니

아~!!!

정리가 된다.

 

하나 하나씩 비우고

버리고 하니

쉬이 정리가 된다.

 

줄인다.

내가 줄인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때가 되면 줄어진다.

줄일 수 있게 된다.

 

큰 거

누구 주고

작은 거 나누어 주고

이거 저거 주니

없어지는 게 아니라

줄어진다.

 

나누는 세상 속에

두루두루 편히 하니

줄어짐에

속 시원하다.

 

때가 되면

쉬이 되는 걸

그래 그래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보니

쉬이 되고

홀가분하다.

 

누가 말한다고

되는 것 아니라...

어느 날

자연스럽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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