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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풀 베고... 보내시고 또 풀 베고

 

 

 

 

하루가 넘 빨리 흘러간다

뭘 했는지도 모르게

 

세상 떠난 님

헤어지기 전에

밤샘을 하듯

웃고

떠들고

퍼 마시고...

 

작별하기 위해

수원을 떠나

포천을 마지막으로 해

 

그저저께,

어제

그 많이 자란

풀 벤다고

그들과 싸우고

낫보담

요즘 좋은 기계로

쉬이하여

 

예전엔

종일하든 걸

허허 한두시간에

싹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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