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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벌침

어?

 

아푸다.

 

귀한 손님 수소문한다.

 

찾았다.

 

왔단다.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

 

넘 좋아한단다.

 

우선 최고로 아푼 사람부터

 

벌침을 맞는다.

 

한마리 침으로 아니

 

여러 마리의 침으로 따로따로 놓는다.

 

따끔.. 따끔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3~5분 둔다.

 

그 느낌 뿐이건만

 

시간이 가면

 

그 부위가 가렵다.

 

 

부어 오른다.

 

열이 난다.

 

부기가 빠지는 지도 모르게

 

아직 아푸다.

 

첫날 밤 지나니

 

엄청 부었다.

 

둘 짼날 지나니

 

부기가 빠지고

빨갛게 퍼진 것도

없어진다.

 

또 한번 더 맞으면

확실하게

나아진다.

 

한달만 하면

만병통치 약처럼

확실하다.

 

맞어본 사람만

안다.

 

페니실린의 몇배의 효과?

 

아니 1천배 이상의 효과라고...

 

안다고 폼 잡을 게 아니라

 

나누어 갖는 그런 세상 속에

 

살아간다면

 

울마나 좋을꼬?

 

어?

 

의사, 약사들 굶어죽겠네 그려.

 

그런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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