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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주마등처럼... 흘러간 것들이

며칠 전에 빌려온 8미리 데크로

 

지나간 시간들을 다시 볼 수 있었다.

 

20여년이 지난 뒤

 

이제야 볼 수 있었다.

 

커 가는 자식의 모습들

 

자신와 아내의 그 때 모습,

 

해외 근무시 여행, 국내 여행 등등...

 

많이 변했다.

 

어느 때이지... 생일 날 친척들과 모여

 

같이 식사하고 난 뒤에

 

노래를 부르며 흥겹게 보내는 시간...

 

타임 머신을 타고

 

돌아간 그 시간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듯이...

 

그런데 넘 안타깝다.

 

왜 이제 와서 볼 수 있었단 말인가?

 

설명이 안된다?

 

아냐 생각할 틈이 없었다?

 

어쨌든 지나간 시간을 이제야 되찾았듯이

 

뭐 어쩔 수 없지 않는가?

 

세월이 무섭다.........................................

 

벌써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알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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