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 배 속에서도
꿈을 꾼다.
잠 자는 시간 속엔
언제나 꿈을 꿀 수 밖에
그 꿈도 여러 형상으로
나타난다.
별스런 꿈...
내가 느꼈던 것.
내가 생각했던 것.
내가 그리워 했던 것.
화 났을 때
싸웠던 것.
사랑하는 님 만났던 것.
어린 시절의 추억의 것.
시험 쳐 망쳤던 것.
누가 죽을 걸 안 것.
개울에 빠쪘을 때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꿈.
미워했던 사람의 꿈
아직도 학교 다니는 기분의 꿈.
군 생활에서의 꿈.
전쟁에 나간 꿈.
골프 치는 꿈.
바다 속에 빠져 헤매는 꿈.
높은 산을 올라간 꿈.
로또 당첨의 꿈...
아마 돼지 꿈을 꾸었다???
똥을 밟았다??? 이런 거... ㅋㅋㅋ
별의 별 꿈을 꾼다.
이 꿈이 다시 리바이벌 되는 경우는 없다?
그 꿈이 있어
삶에 애착을 가지게 된다고...
그리고 찾는 님도 다시 생각하고
미워했던 님도 생각하게 되고
인간을 만든 조물주에게
늘 감사히 생각하지만
별스럽다.
그런 꿈
또 기대하며
"꿈"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생각난 대로 흔적을 남겨본다.
이 여름 잘 지내시구려.
막걸리 한잔 끝내 주겠데.
부추전 한점 간장에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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