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천하명당에 손색없게 주위에 산과 강과 바다가 잇어서 그 주민들에게는 福地다.
잠시 발품을 팔면 어디를 가나 산, 강,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전세계에 유일한 도시다.
구라파 유학파들은 대개가 다 파리의 세느강, 런던의 뎀즈강이 어떻고 저떻고 등등을 말하는데,
가봐라, 모두 썪어가는 냄새나는 강이지 한강처럼 아름다운 강이 아니다.
그것도 강폭도 좁고 형편없다.
냄새는 또 얼마나 나는지......
이것들이 자기 나라는 잘모르면서 고작 외국 갔다 왔다고 형편없는 것을 가지고
설랑 뭐가 어떻고 저떻고 마치 무릉도원이나 된 것처럼 자랑질을 한다.
양인들에게 물어보시라!
서울이 얼마나 아름다고 깨끗하며 편리한 도시인지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썪어가던 한강의 옛 샛강들을 준설 후 정비하고 고수부지 만들고 정화시켜 놓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한강이 되었는가?
아마 지금 같으면 미친 놈들 땜에 어림 반푼도 없을 것이지만, 그 때는 철권통치로 어느 놈 하나 찍소리 못해서 가능했던 일일 것이다.
나는 꼭 하나 물어볼 말이 있었다. 고속도로 건실시 반대한다고 불도저 앞에 드러누웠던 김대중이와 김영삼이에게.
" 지금도 비좁다고 새로 더 건설해야 한다라고 하는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지 말자고 드러누웠던 당신은 무슨 책임을 질것인가? "하고
이들은 아무 책임도 지지않고 오히려 없었던 일처럼 행세하면서 그 후 대통령까지 지냈다. 이게 슬픈 이나라의 현실이다.
누구 하나 그 당시의 잘못을 추궁하지도 않았고, 당사자들도 미안해 하지 않았다.
모르긴 해도 사대강사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게 반다해 놓고선 나중에 잘 정비되어 홍수등이 방지되면서 썪어가던 강이 살아나면, 지금 그렇게 반대하던 사람들 치곤 누구하나 잘못을
시인하거나 책임지거나 사과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들은 이를 잊어버린 후 그 사람들을 이 나라의 지도자로 다시 뿝을 것이다.
마치 김대중이나 김영삼이를 뿝듯이.....
하지만, 외국은 다르다.
철저히 추적해서 그 당시의 실책을 밝혀내고 책임을 지운다. 때문에 한번 잘못한 사람은 두번 다시 정치 무대에 서지를 못한다.
이게 한국과 다른 점이다.
그러니 '아니면 말고'식으로 아무 근거없이 함부로 반대하지도 또 나서지도 않는다.
그리고 정책에 하자가 있을 시 철저한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그 정책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수정시킨다.
이 점이 한국과 다른점이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이런 사회가 올 것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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