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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안개 속을 벗어나나?

한 주가 지나가는 속에

또 한 주...

 

안개가 짜악 깔린 곳

이제 벗어나나 싶었지만

여기도 매 마찬가지다.

 

그래 언제 벗어나겠지.

좋은 세상 속에

 

오늘도 시간믄 흘러간다.

행복한 하루가 되고

모든 아픔도 잊고

즐겁게 달려갈 수 밖에

 

새롭게 살아가는 맘으로

다시 시작하려무나...

 

아~!!!

이 가을이

나의 맘을 흔들지 말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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