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떠난다.
떠나고 있다.
이 가을의 9월... 끝자락에 와..
그 더운 여름, 비도 많이 오곤 했던 게
엊그제이었건만
갑자기 선선 아니 서늘하다
이게 가을이 왔다는 것인가?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
지난 날의 그리움을 찾는가?
막걸리 한 사발 떠다 놓고
지난 날을 되싶어 보는가?
그 언제 떠난 님 그리워 하는가?
아~!!!
9월이 떠난다.
붙잡지도 못하고
허기야 내년 되면 또 올 건데 하며...
가을의 9월이 떠가기 전에
흔적 남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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