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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어제는...

올만에 가까운 님들의 모습을 보려 신촌으로 달려갔다.

 

젊은 날이 되살아나는 것처럼.

 

잠시 생각에 빠져 보고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그 시절 가까이 잇었던 후배도 만나보고...

 

허허 그참 세월은 못 속인다 하잖은가?

 

허옇게 물들어간 걸 보니...

 

주름도 가고 모습도 변한 걸 보니....

 

아~!!! 이젠 그 시절은 어디까지나 추억일 뿐이지 하며....

 

그래 다시 되돌려 놓았다.

 

돌아왔건만

 

생각이 많이 되는 날.

 

학교에선 졸업식... 학위취득식 이라

 

모처럼 잠시 옛날로 돌아가...

 

 

저녁엔 또 고교의 모임에 갔고

 

만나면 무슨 그리 할 이야기가 많은지...

 

하며...

 

지난 언젠가 떠난 친구의 처가 하는 가게에서

 

생맥주 몇잔 하고 돌아간다.

 

버스 타고 가는데

 

덥다. 와 그렇게 난방을 켜 놓아서...

 

내릴 때 앞자리 앉은 처자가 핸폰을 놓고 내렸다.

 

주워서 돌려주려고 하였는데...

 

5분만에 연락이 왔다.

 

기다렸다가... 돌려주고 오는데...

 

허허 그참 늦은 밤 처자들이 잠에 빠져

 

그냥 내려...

 

그래도 바로 찾아갔으니... 다행이다.

 

별 할 말도 없나?

 

글도 잘 안쓰지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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