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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글

날선 작두 위에서 신나게 춤추는 '머니 게임'이란 춤을 보면서

이 우주를 움직이는 기본원칙은 제로섬 법칙이다.
이것이 작게 나타날 때는 지구내의 경제원칙이 되고
더 작게 나타날 때는 가정사가 되며
개인과 개인 즉 인간들 사이에서 나타날 때는 고스톱이 된다.
 
최근 주식 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날 선 작두 위에서 신나게 춤추는 머니게임을 보면서 
참 코메디같은 장면들을 연출하고 보여주는구나하고 생각하고 있다.
 
 
이같은 3류극은 당분간 안보고 안듣는게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다.
최근의 우면산 산사태같이 흘러내리는 거대한 머니게임장에서
微弱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반없기 때문이다.

 
주식이란 물레방아 같아서 돌고 돌아 가기에
고점이 있으면 그 반대로 저점이 있게 마련이다. 그것도 산이 높으면 높을 수록 골이 깊듯이
고점이 높으면 높을 수록 저점도 깊게 마련이다.
 
누군가 손해봐야만 누군가는 그 손해 본만큼 덕을 보는게 자연의 제로섬법칙인데
이게 바로 고스톱의 법칙이자 주식시장의 법칙이기도 하다.
 
자연계의 제로섬법칙이 고스란히 나타난 것이 인간계의 고스톱과 주식시장인데,
덕보는 놈 있으면 손해 보는 놈 있고
손해 보는 놈 있으면 덕보는 놈 있다.
 
최근의 사태는 이명박씨가 이야기한  생존게임의 법칙인데
장기적으로 길게 남는 놈이 이기게 되어 있는 생존게임이다.
 
근래의 상황을 보면 양놈들 되게 다급하면서도 돈이 없는 모양이다.
同歸於盡이 될 수도 있는 최후의 수를 건드리는 것을 보면,
궁지에 몰리다 몰리다 못하여 드디어 날 선 작두 위에서 춤추는 것같은 위험한 머니게임을 하기 시작한 걸 보면
무척이나 다급해진 모양이다.
지난 번 리먼사태 때도 그러더니만, 이번에도 끝내 금기시되어 왔던 판도라 상자를 건드리고 말았는데....
 
금기의 판도라 상자를 건드린 인도계의 어떤 놈 말한마디에 하루 아침에 전세계에서 수조달러가  흔적도없이 공중으로 사라졌고,
마치 만리장성을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게 만드는 인도의 마술사 묘기처럼....
 
그 와중에 누가 덕을 볼까를 생각해 보면 답은 자명해지고
뭐 머니게임이 다 그런것이 겠지만서두.
 
그 결과, 겐스리 이들 손에 놀아나는 개미들만 바보가 되고 있다.
답이 이처럼 간단명료한데도 개미들이란 한심하게도 이들 장단에 춤을 추고 있는데
 
이것도 시간이 약이다.
" 그것도 지나 가리라"는 탈무드의 말처럼
이 또한 지나 가리라.
 
지난 98년 IMF때 처럼 이들 장난에 놀아나다가는 망하기 십상이다.
그때는 아무 것도 모르는 김대중이란 자가 양놈들에게 놀아나면서 괜스리 문전옥답까지 팔고도 모자랐는지
금모아 팔기까지 하다가 급기야 나라가 망했고, 지금은 우왕좌왕하는 개미들이 망할 것으로 보여진다.
 
빠르면 3/4분기를, 늦어도 4/4분기를 지나면 길이 보일 것으로 생각되며, 이 때가 지나면 차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니 선량한 국민들은 당분간은 쳐다 보지도 말 것이며, 듣지도 말 것이며, 생각하지도 말고
모두를 잊어버리고 생업에나 충실하는게 상책으로 보인다.

 

지인의 글 옮겨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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