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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추석이 지나갔건만 아직도...

 

아직 따갑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아침
어제 왠 소동이었던가?
예측하기 어려운 양을
쓰니...
추석이 지나간
이 때 여름을 무색하게 한다.
저 밤나무에 매달려 있는 송이들
지난 여름 그렇게 내린 비로
시간이 짧아
제대로 여물지 않아
넘 작다.
짙노란 색으론 언제
바뀌어 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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