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복날,
폭염,
휴가...
이런 것들이 지나간다.
복작거리는 산과 들, 개천, 바다
여름날의 일상을 보며
파릇파릇한 들녘이 언젠가
노랗게 물들어가는 그날을 기다려본다.
벌써 가을이 눈 앞에 온 것처럼
더위를 잠시 잊어본다.
가을을 기리며...
휴일이 지나가겠지...
물한리 만추/ 황여정 작시 / 이안삼 작곡/ 테너 이현 물한리 굽이굽이 산자락 돌아가면저문날 가을 햇살이 하얗게 피어난다가을 낙엽송 가지마다 노을 곱게 물들면억새풀 마른풀꽃 어스름에 조용히 눈감고 잠이든다천년을 흘러도 변치않을 너의 숨결가을 낙엽송 가지마다 노을 곱게 물들면억새풀 마른풀꽃 어스름에 조용히 눈감고 잠이든다천년을 흘러도 변치않을 너의 숨결억새풀 마른풀꽃 어스름에 조용히 눈감고 잠이든다천년을 흘러도 변치않을 너의 숨결아 아 깊은골 물한리 아름다운 가을산이여 아 아 깊은골 물한리 꿈을 꾸는 나의 노래여어둠 깊어 적막은 달빛 타고 흐르는데물소리 맴돌고 돌아 하얗게 부서진다골짜기 굴러도 옥빛 푸른 미소지으며깊어가는 가을밤 내 가슴에 별을 헤며 밤새 흐르네천년을 흘러도 변치않을 너의 숨결아 아 깊은골 물한리 아름다운 가을산이여아 아 깊은골 물한리 꿈을 꾸는 나의 노래여 아 아 깊은골 물한리 꿈을 꾸는 나의 노래여어둠 깊어 적막은 달빛 타고 흐르는데물소리 맴돌고 돌아 하얗게 부서진다골짜기 굴러도 옥빛 푸른 미소지으며깊어가는 가을밤 내 가슴에 별을 헤며 밤새 흐르네천년을 흘러도 변치않을 너의 숨결아 아 깊은골 물한리 아름다운 가을산이여아 아 깊은골 물한리 꿈을 꾸는 나의 노래여
음악 소스: 이안삼카페로부터 받은 메일 내용 옮겨 놓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