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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무제

가을이 깊어간다.

 

새벽부터 내리는 비에

 

오후엔 돌풍이 세찼다.

 

가을 보내기가 싫었던 것인지

 

거세게 불었다.

 

햇볕도 살짝 보이고

 

또 흐려지고

 

추워지겠지...

 

이제부터

 

하루가 저물어간다.

 

아무도 찾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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