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글

고향이 있기에

 금년 1월 도쿄 눈많이 내리던 날... 프랫홈
 
언제부터인가 불렀던 노래가
지금도 듣기도 좋고
부르기도 하고
특히 이 계절에
추억의 노래라 할까...
저 멀리 사는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르고
이국만리에 나가 사는 친구들도
그리워진다.
 
이국땅에 나가 근무할 때도
가끔 불렀던 노래
외국인 앞에서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불렀던 것이다.
 
이 계절
추운 날 더 생각나고
그리움에
빠져 보기도 한다.
 
그리움에
그 옛날을 더듬어 보듯이
 
아~!!!
그리움이 쌓이네
더 깊이
그 어떤 추억을 더듬어보면서...
 
함박눈이 내리는 날
저 먼 곳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밤을 새며
지인들과 퍼마시던 것들
텅비어졌건민
 
이 밤을 새며
이 밤이 떠나간다 하더라도
하면서...
 
고향길 싸리울에
.....................................
 
 
 
♣ 고향의 노래 - 김재호詩 - 이수인曲 ♣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 들에 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 대우 합창단 ♪
음원은
청산 가곡
http://cafe.daum.net/csgagocmt 로부터 받은 메일 내용 가져옴.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흘러간 세월 속에 문득 떠올라  (0) 2012.12.17
술 술 넘어간다... 잡지도 몬해  (0) 2012.12.15
답답하다?  (0) 2012.12.10
마지막 한장만 달랑 걸려  (0) 2012.12.03
겨울에 생각?  (0) 2012.12.02